CBAM 썸네일형 리스트형 ‘탄소 상쇄’ 제도, '현대판 면죄부'를 넘어 실질적 온실가스 감축 수단으로 기후 위기 대응의 핵심 수단으로 작동한 탄소 상쇄(Carbon Offset) 제도가 중대한 전환점에 도달했습니다. 탄소 상쇄란 어떤 기업이나 개인이 온실가스를 스스로 줄이지 못했을 때, 다른 지역이나 나라에서 온실가스를 줄이거나 없앤 실적을 '돈을 주고 사서' 자신의 감축 실적으로 인정받는 제도입니다. 최근 2025년 7월, 구체화한 유럽연합(EU)의 2040년 기후 목표와, 2024~2025년에 걸친 파리협정 제6.4조의 단계적 가동은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큽니다. 그동안 '현대판 면죄부'라는 비판까지 받았던 기존 탄소 상쇄 제도를 전면적으로 개혁하고, 이것을 실질적인 탄소 감축 수단으로 재건하려는 국제 사회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줍니다. 이제 시장은 부끄러운 과거의 '상쇄 1.0' 시대를 지나, '상쇄 .. 더보기 2026년, ‘탄소의 국경’이 현실이 되다: EU CBAM의 전격 확대와 통상의 신질서 새로운 태양이 떠오른 2026년, ‘안치용의 ESG 크리티크’에서 처음으로 들여다볼 주제는 우리 기업들에게 가장 피부로 와닿는 거대한 장벽이자 새로운 기회, 바로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Carbon Border Adjustment Mechanism)입니다.올해는 CBAM이 단순한 '보고 의무'를 넘어 실제로 수입품에 비용을 부과하기 시작하는 역사적인 해입니다. 이제 탄소는 단순히 환경 보호의 상징이 아니라, 기업의 생존과 국가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문명의 새로운 문법'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0. CBAM이란 무엇인가: 탄소에 매겨진 국경 통행세 본격적인 분석에 앞서, 우리가 마주한 이 거대한 제도의 본질을 짚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정의와 의의 CBAM은 EU 역내 기업들이 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