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CC 썸네일형 리스트형 1.5℃의 문턱에 선 인류: '심리적 붕괴'와 '통계적 유예' 사이 “우리는 1.5℃를 넘게 될 것이 확실하다. 이제 남은 선택지는 온도 초과를 막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불가피한 초과를 어떻게 관리하고 그로 인한 부정적 영향을 어떻게 줄이느냐에 있다.” 유럽연합(EU)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 서비스(C3S)의 책임자 카를로 부온템포 소장의 이 발언은 2024년 2월,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12개월 연속 1.5℃ 돌파’라는 충격적인 관측 결과가 발표된 정례 브리핑 현장에서 나왔다. 이 발언은 현재 인류가 마주한 기후 위기의 성격이 근본적으로 변했음을 시사한다. 2024년과 2025년, 지구는 인류 역사상 유례없는 고온 현상을 겪으며 우리가 약속한 마지노선의 실효성을 묻고 있다. 2026년 이후의 시간도 별반 다르지 않을 전망이다. 일시적 돌파가 일상이 된 시대 최근 몇 .. 더보기 이전 1 다음